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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개코, "너 하고 싶은 대로 해!"…신곡 '코끼리'로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

수많은 가수들의 컴백 속에서도 개코는 자신만의 분명한 색채를 드러내며 화려하게 귀환했다.

/사진 = 아메바컬쳐/사진 = 아메바컬쳐


힙합의 자존심으로 손꼽히는 가수 중 하나인 다이나믹 듀오 개코는 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솔로 싱글 음반 ‘코끼리’를 발매했다.

약 2년 5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오는 만큼 개코는 이번 신곡의 작사·작곡 및 전체 프로듀싱, 뮤직비디오 작업 등을 직접 디렉팅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개성과 음악 색깔을 증명해냈다.


이번에 발표한 신곡 ‘코끼리’는 정보공급 과잉의 사회 속, 자신에게 펼쳐진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이리저리 휘둘리며 갈 길을 잃어버렸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은 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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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세그룹으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의 멤버이자 떠오르는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 랩몬스터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악 팬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랩몬스터 역시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춘’의 메시지를 전해왔기에 두 사람이 전하는 메시지는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

‘너는 너를 위해 싸워 너는 너를 위해 날을 세워/너도 망설이지 말고 그냥 하고 싶은 거 해/사람일이 말야 당장 내일도 말야 어찌될지 모르니까 그냥/코끼리스텝 끼리끼리 스텝 끼리 스텝으로 가야지’

빠르지는 않아도 묵직한 한 걸음으로 천천히 걸어가는 코끼리 스텝처럼, 주변의 어떤 시선도 신경 쓰지 말고 하고 싶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혼란과 혼돈의 시대를 살고 있는 청춘들에게 또 하나의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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