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 후보 확정, 안철수 “편 가르기를 끝장내야 미래로 갈 수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확정돼 화제다.

4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경선에서 유효투표 1만487표 가운데 8953표(85.37%)를 얻어 1위가 됐다. 뒤를 이어 손학규 후보가 1297표(12.37%), 박주선 후보는 237표(2.26%)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 후보는 앞서 진행된 7차례 순회경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누적 득표율은 72.71%(13만3927표)를 기록한 바 있다. 2위는 손학규 후보가 19.38%(3만5696표), 박 후보가 7.91%(1만4561표)로 확인됐다.

이날 안 후보는 수락 연설을 통해 “이제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담대한 도전에 나선다. 손학규, 박주선 후보와 힘을 합쳐 기필코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편 가르기를 끝장내야 미래로 갈 수 있다. 분열주의, 패권주의로는 나라 바꿀 수 없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을 널리 찾아 쓰겠다.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대통령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특정인을 반대하기 위한 연대 하지 않겠다. 오직 국민에 의한 연대만이 진정한 승리의 길”이라고 전했다.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