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부산은행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가 지난 4일 출범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진규 매너카 대표, 구름 케이엔컴퍼니 대표, 정우영 위닝아이 대표, 빈대인 BNK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 부행장, 김태우 메디컬에셋 대표, 안동혁 채티스 대표, 트라이월드홀딩스 대표./사진제공=부산은행부산은행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가 출범했다.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4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6개사와 ‘제1기 BNK 핀테크 크리에이티브 랩’ 출범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BNK 핀테크 크리에이티브 랩’은 부산은행이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말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매너카(차량구입 및 판매 플랫폼) △케이엔컴퍼니(연립·다세대 시세조회) △메디컬에셋(병원수납자동화) △위닝아이(생체인증) △트라이월드홀딩스(수입차보증연장) △채티스(인공지능챗봇) 등 총 6개사로 지난 2월 지원자 모집과 3월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오는 12월 말까지 경영 컨설팅, 법률·특허 자문과 은행·학계·핀테크 기업들로 구성된 ‘BNK 핀테크 발전협의회’의 멘토링 등 다양한 업무지원을 받는다. 또 부산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핀테크 관련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빈대인 BNK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장(부행장)은 “향후 지원대상 핀테크 기업을 늘리는 방안과 직·간접투자를 비롯한 금융지원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BNK 핀테크 크리에이티브 랩을 국내 대표 핀테크 협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