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현장 사고 없는 안심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전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합동 캠페인에는 하광용 쌍용차 인력·관리본부장(부사장), 쌍용차노동조합 산업안전실 및 건강보건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 노사 및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은 출근길 직원들에게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문화 관련 홍보물을 나눠주고 봄철 작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또 캠페인 뒤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자율안전관리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는 올해 재해예방과 임직원의 건강증진 및 쾌적한 작업환경 실현을 위해 △공정안전보고서(PSM) 이행관리△쌍용생산시스템(SPS) 안전관리 및 KOSHA18001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인증 관리△근골격계 질환예방 정기 유해요인조사△위험기계기구 안전검사△공생협력프로그램 실시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관리직뿐 만 아니라 생산현장 직원들도 캠페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무재해 작업장 만들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 노·사는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의 하나로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노사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유해 위험요소 발굴 및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작업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