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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아빠는 딸’ 윤제문 “내가 봐도 영화 속 모습 재미있더라”

‘아빠는 딸’ 윤제문이 여고생 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김형협 감독, 배우 윤제문, 정소민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아빠는 딸’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배우 윤제문이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아빠는 딸’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사진=지수진 기자배우 윤제문이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아빠는 딸’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사진=지수진 기자


이날 극중 17세 여고생으로 변한 아빠 원상태 역의 윤제문은 영혼이 바뀌는 연기를 한 소감으로 “저도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재미있더라. 딸 역할을 하면서 어떤 결과물로 나올지 걱정도 됐는데, 정소민 양이 너무 잘 해줘서 뿌듯하고 기분 좋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독님도 잘 될 것 같다고 자신하셨다”고 덧붙이며 촬영 에피소드로는 “즉흥적으로 연기할 때가 있었다. 현장에서 많이 웃었다. 예상치 못한 말과 행동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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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집 앞에서 남자친구의 손을 잡고 뛰는 장면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쇼핑백으로 사원 머리를 툭 치는 장면도 현장에서 많이 웃었다”고 덧붙였다.

‘아빠는 딸’은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뒤집어지는 코미디로,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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