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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육상거치 위한 막바지 작업 시작! 6일 오전 여부 결정 “테스트 이후 여부 검토”

세월호 육상거치 위한 막바지 작업 시작! 6일 오전 여부 결정 “테스트 이후 여부 검토”세월호 육상거치 위한 막바지 작업 시작! 6일 오전 여부 결정 “테스트 이후 여부 검토”




오늘 5일 세월호를 육상에 거치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5일 오후 1시 15분부터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을 90도로 회전시켜 부두에 종접안 시키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세월호 육상거치를 위해 예인선 2척이 투입됐으며 도선사 1명이 타 종접안 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 시간은 최대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종접안을 마무리한 뒤 오는 6일 모듈 트랜스포터 480대를 이용한 육상 거치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 모듈 트랜스포터만으로도 세월호의 무게를 들 수 있다고 판단되면 세월호는 6일 육상에 거치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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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운행에 실패할 경우 최대 하중 60t 모듈 트랜스포터를 336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며 이 경우 세월호 육상 거치는 10일까지 미뤄진다.

한편, 세월호 육상거치 시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하루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부 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는 모듈 트랜스포터 480축에 대한 조립 및 시운전을 실시한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육상운송을 위한 모듈 트랜스포터에 대한 반입을 모두 완료했다”며 “6일 오전까지 모듈 트랜스포터에 대한 테스트 이후에 인양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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