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신문의 날을 기념하는 축하연이 6일 오후6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뉴스를 접하는 것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이 같은 방식으로는 입맛에 맞는 뉴스, 보고 싶은 뉴스만 편식하게 돼 자신도 모르게 편견에 빠지게 되고 ‘가짜 뉴스’에 노출되기도 쉽다”며 “가짜 뉴스와 ‘뉴스 편식’ 청정지역인 신문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신문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반석이며 정보와 지식의 1차 생산기지”라며 “새 정부의 미디어 관련 조직과 정책은 ‘매체 균형 발전’의 기초에 신문이 고유한 기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수립돼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축하연에 앞서 오후4시30분부터 임직원, 신문협회상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신문의 날 기념대회와 신문협회상, 신문의 날 표어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