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새로운 프리미엄 TV인 ‘QLED TV’가 독일의 영상 전문 평가지로부터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독일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기기 전문 평가지 비디오 5월호 평가에서 ‘삼성 QLED TV Q9’가 1005점 만점에 920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점수는 비디오지가 창간한 이후 진행된 모든 평가제품 중 최고점이다. 앞서 비디오지는 4월호에서 LG전자의 프리미엄 TV인 ‘OLED TV W7’에 대해 당시 사상 최고점인 912점을 부여했다.
비디오지는 또 QLED에 대해 ‘레퍼런스’와 ‘이노베이션’, ‘하이라이트’ 등 3개의 평가등급 로고를 동시에 수여했다. 한 제품이 이 세 가지 로고를 한꺼번에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레퍼런스는 최고 화질의 TV에 부여하는 것으로 업계에서 제품 성능 판단의 기준이 된다는 뜻이다. 또 이노베이션은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하이라이트는 주목할 만한 제품에 각각 주어진다.
이 매체는 “삼성 QLED TV는 한마디로 뛰어난 밝기와 풍성한 색영역이 최대 장점으로, 최고의 HDR(하이 다이나믹 레인지) 표현력을 갖춘 ‘HDR TV의 모범’”이라고 총평했다.
한편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난주 게재한 QLED TV Q9 사용기에서 “QLED TV는 기존 제품에 비해 눈에 띌 정도로 밝기가 향상됐을 뿐 아니라 최고 밝기의 화면에서도 세밀한 색 차이와 미묘한 명암까지 전달한다”고 평가했다.이 매체는 “QLED TV는 퀀텀닷을 통해 기존 TV가 구현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색 표현 영역을 보여주며, 디스플레이 응답 속도는 게임 마니아들이 열광할 만한 이례적인 결과”라고 호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