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는 4월 벚꽃 시즌, 10월 단풍 시즌에 맞춰 매년 2회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5회째를 맞는 이번 벼룩시장에는 대부분 가족단위로 135개팀이 참가한다.
조폐공사는 벼룩시장 참여자들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 받아 ‘아름다운 가게’에 전액 기부하여 사회적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벚꽃길 한마당’은 희망의 계절 봄이 주는 감흥을 감상하는 한편 행사의 여흥을 돋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억원 들어보기’, ‘화폐에 내 얼굴이 ...’, ‘나만의 액세서리 만들기’, ‘힐링 캘리그래피’, ‘나만의 수제도장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대전지역 어린이들이 펼치는 ‘어린이 치어리딩’과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맥키스 오페라단의 ‘뻔뻔한 클래식’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행사 참여자에게 행운권 추첨 및 돈에 숨겨진 비밀이야기 퀴즈대회를 통해 푸짐한 상품과 여름방학 화폐제조공정 현장견학의 기회도 주어진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벚꽃시즌에 맞물려 이달 23일까지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사진작품전 ‘숨 ? 사진, 찰나의 그 숨소리’에서 특별한 작품세계도 아울러 감상할 수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