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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 2,150선 ‘턱걸이’

코스피지수가 7일 2,150선을 오가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은 닷새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삼성전자가 이틀째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7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5포인트 하락한 2,150.40을 기록하고 있어 겨우 2,150선을 지키고 있다. 이날도 장중 한 때 2,140선까지 떨어졌다가 겨우 2,1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2.12포인트 오른 2,154.87로 시작했다.

같은 시간 현재 외국인은 총 811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의 5일 연속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날 개장 직전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2017년 1분기 영업이익이 9조9,000억원이라고 잠정 공시했다. 시장의 전망치(9조3,700억원)를 훌쩍 넘어 2013년 역대 분기별 최고 영업이익 기록(2013년 3분기·10조1,600억원)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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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성전가 주가는 같은 시간 현재 전날보다 0.43%(9,000원) 떨어진 20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도 줄줄이 하락세다. 2위인 SK하이닉스만이 전날보다 0.30%(150원) 오른 4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3포인트 오른 631.79를 기록 중이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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