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시우가 음주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알려지자 그의 SNS에 대한 관심이 높다.
7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개그맨 안시우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날 경찰의 브리핑에 따르면 안시우는 이날 오전 7시 15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가다 정차 중이던 버스를 들이받았다.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안시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8%이었다. 0.198% 수치면 면허 취소 수준이다.
그가 인스타그램에 가장 최근 올린 게시물에는 이국주와 함께 정답게 직은 사진과 함께 #독서왕이될거야!! 라는 다짐이 적혀있다. 이 게시물에 누리꾼들이 방문해 “음주운전은 살인행위”,“0.198 이면 니가 기억도 못하고 사람 죽일 수 있다. 왜 그러고 사냐.ㅉㅉ”,“자숙하시면서 더 좋은 모습 개그로 뵙길 꼭 바랍니다 ㅠㅠ”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안시우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에서 “스파이크 강서브 리시브. 테테테테테니스~ 테니스”라는 대사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