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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이재인, '아이 캔 스피크' 캐스팅…나문희·이제훈과 호흡

배우 이재인이 나문희, 이제훈에 이어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재인은 영화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에서 어린 아이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KAFA 필름 작품인 ‘장례난민’(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본선 진출작), ‘어른도감’에 연이어 출연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철없는 삼촌과 철든 조카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영화 ‘어른도감’에서는 배우 엄태구와 함께 주연을 맡아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카라멜이엔티/사진=카라멜이엔티


영화계에 떠오르는 신예로 이름을 알린 이재인은 이번에 캐스팅된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어린 ‘정심’ 역으로 한층 더 성장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 캔 스피크’는 김현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틀린 건 바로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민원왕 열혈여사와 원칙주의 9급 공무원이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면서 말문이 트이고 마음까지 함께 열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이부터 성별, 성격, 입장까지 모든 것이 다른 두 사람이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웃음과 감동 속에 그려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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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작품마다 호평을 얻으며 쉼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이재인의 신작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 캔 스피크’는 나문희-이제훈이라는 색다른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3월 29일 크랭크인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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