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 인도서 브랜드 신뢰도 1위, 1년 만에 17계단 껑충

신흥 시장 인도와 아프리카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10일 인도 유력 경제지 ‘이코노믹 타임스(The Economic Times)’에 따르면 인도의 시장조사기관 ‘TRA 리서치’가 최근 시행한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LG는 3위에 올랐고, 2위와 4위는 소니와 애플이 차지했다. 인도의 타타그룹은 5위에 랭크됐다.


이번 조사는 인도 16개 도시에서 2,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2011년 인도 뭄바이에 설립된 TRA 리서치는 매년 브랜드 신뢰도를 조사해 발표하는데, 삼성전자는 작년에 18위를 차지했다가 올해 1위로 뛰어 올랐다. TRA 리서치는 “삼성이 시장을 주도하는 마케팅과 결합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인도 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브랜드 성공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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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브랜드 아프리카(Brand Africa)’가 최근 아프리카 19개국 온라인 설문을 통해 발표한 ‘아프리카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고 미국 CNN 방송이 전했다.

이어 나이키와 아디다스, 코카콜라, 애플 등 순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비영리 단체인 ‘브랜드 아프리카’는 2011년부터 아프리카 소비자들이 존경하는 브랜드의 순위를 매년 공개하고 있다.

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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