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임업인총연합회, 임업인 처우 개선해달라

10일 대전서 산림산업 활성화 대토론회 개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임업인들이 대전에서 ‘산림산업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조합중앙회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임업인들이 대전에서 ‘산림산업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조합중앙회


전국의 임업인들이 임업인 처우를 개선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임업인총연합회는 10일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호텔 ICC에서 산주와 임업인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산업 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임업인 처우 개선 건의문’을 채택했다.


임업인들은 “산림은 목재 생산뿐 아니라 맑은 물과 공기를 제공하고 국토경관 보전, 생태계 증진 및 휴양공간 제공, 이산화탄소 흡수 등 많은 것을 주고 있지만 정작 산주들은 나무 한 그루 맘대로 베어낼 수 없고 각종 개발행위 제한으로 사유재산권만 침해받고 있다”이라고 개선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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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인들은 또한 “임업은 농·어업과 같은 1차 산업이지만 유일하게 직불제가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재산권 침해 등을 고려해 임업 직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업인들은 이날 국립공원내 사유림의 재산권 행사 허용과 임업의 여건을 고려한 금융지원 확대 등도 건의했고 이 건의문을 각 당 대선후보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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