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도시재생 도울 ‘도시경제 자문위원회·지원센터’ 동시 출범

정부·지자체·공공기관·민간 협업체계 구축



도시재생에 마중물 역할을 할 도시경제 자문위원회와 지원센터가 동시에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도시재생을 위한 정책자문 기구인 ‘도시경제 자문위원회’와 실무업무 지원 기구인 ‘도시경제 지원센터’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시경제 자문위원회는 국토부·공공기관·학계·업계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되며, 도시 분야 사업·금융지원 정책 방향 결정, 주택도시기금 지원 대상 사업 발굴 등의 자문을 실시한다. 또 도시경제 지원센터는 국토부가 총괄하고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업 지원센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금융 지원센터를 각각 운영하고, 사업 발굴부터 관리(인큐베이팅), 금융 컨설팅, 사업 구조화 등 도시재생사업 전 단계에 걸쳐 지자체·민간 등에 대한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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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는 “도시경제 자문위원회와 지원센터 출범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정책·실무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향후 공공디벨로퍼인 LH와 공적금융지원기구인 HUG의 전문성을 활용한 지자체·민간기업 맞춤형의 체계적인 사업·금융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대규모 복합개발사업뿐만 아니라 주민 주도형 소규모 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기금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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