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 원큐랩(1Q Lab) 4기 7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 세미나인 ‘원큐랩 유니-콘(Unique Conference)’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구태언 테크앤로 변호사가 ‘4차 산업혁명 혁신의 걸림돌을 제거하라’라는 주제로 각종 금융규제와 직접적으로 맞물려 있는 핀테크 산업의 특성과 이에 따른 여러 법적 이슈와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구 변호사가 개별 기업들과의 별도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각 기업들이 겪고 있는 법률적인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승행 미드레이트 대표는 “우리가 사업 중인 P2P(개인 간)대출을 포함한 핀테크 영역은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전문가를 통해 해결하는 등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법률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17일에는 특허세미나, 24일에는 보안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세미나처럼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원큐랩 멘토단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