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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글로벌 증시 상승에도 코스피, 하락 출발

글로벌 증시가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1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포인트(0.11%) 하락한 2,130.8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9포인트(0.19%) 내린 2,129.23에 출발한데 이어 2,1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92포인트(0.01%) 오른 2만658.02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출발했던 지수는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에도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2포인트(0.07%) 오른 2357.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2포인트(0.05%) 상승한 5880.93에 거래를 끝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억원, 7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91억원을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의복(0.95%), 증권(1%), 철강·금속(0.82%), 통신업(0.65%)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48%), 서비스업(0.31%), 운송장비(0.4%)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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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이마트가 3.13%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고, LG전자(066570)(1.91%), 한국타이어(1.89%), LG유플러스(032640)(1.7%) 등도 상승 중이다. 그러나 네이버(-3.67%), 한국항공우주(-1.03%), 현대차(-0.68%)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8포인트(0.88%) 상승한 624.89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84포인트(0.14%) 상승한 620.25에 출발했다.

이 시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0원내린 1,141.30원을 기록 중이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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