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코리아가 프리미엄 준준형 크로스오버 Q30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지난 10일, 인피니티 강남 전시장에서 Q30 1호차 전달식을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4월 국내에 처음 공개하고 6월부터 사전계약도 받았지만 인증 절차가 늦어지면서 판매까지 1년 가량이 걸렸다.
1호차 전달식에는 회사원 최흥묵(31·왼쪽)씨와 의학박사 김성은(37·오른쪽)씨가 선정됐다. 국내 첫 Q30 오너가 된 이들은 차량 인도와 함께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 받았다. 이들이 선택한 차량은 Q30 프리미엄(Premium) 트림으로, 감성품질 극대화를 위해 버킷시트 및 내장재 등에 최고급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해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최흥묵씨는 “주중에는 출퇴근용으로, 주말에는 레저용으로 활용할 차를 찾던 중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양면의 매력을 가진 Q30의 매력에 끌렸다”고 말했고 김성은씨 역시 “기존 자동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Q30만의 과감한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나선 Q30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감성 품질을 갖춘 인피니티 최초의 준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다.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ntelligent Cruise Control),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 차선이탈 경고(Lane Departure Warning) 시스템 등을 적용해 국내 준중형 세그먼트 모델 중 최고 수준의 기술을 자랑한다.
인피니티 모델 최초로 2.0L 가솔린 터보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211ps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 또한 Q30의 매력이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판매가격은 3,840~4,390만원이다.
강승원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독창적인 디자인이 강점인 Q30은 자동차를 통해 운전의 재미는 물론, 개성 표현까지 추구하는 젊은 고객층을 정조준한 모델”이라며 “향후 고객층을 대폭 확장하고 국내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인피니티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Q30과 관련된 다양한 고객 체험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티 코리아는 4월 한 달간 전국 전시장에서 Q30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승행사를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