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재보선 투표 시작…밤 10시 윤곽 드러날듯

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재보선 선거가 치러진다./연합뉴스1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재보선 선거가 치러진다./연합뉴스


‘5·9 장미대선’을 한 달가량 앞두고 재보선이 치러진다. 국회의원 선거구 1곳 등 총 30개 선거구에서 이날 오전 6시 전국 60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이날 8시에 끝난다.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는 즉시 개표가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르면 오후 10시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 선거구인 경북 상주·의성·청송·군위의 투표율은 1.8%로 집계됐다. 그 외 기초단체장 선거구 3곳(경기 하남시, 경기 포천시, 충북 괴산군)의 평균 투표율은 1.3%, 광역의원 선거구 7곳 1.0%, 기초의원 선거구 18곳 0.8%로 각각 집계됐다.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는 김영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재원 자유한국당 후보, 김진욱 바른정당 후보 등이 경쟁한다. 김종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위원직이 상실돼 재선거가 치러지는 곳으로, 친박계 김재원 후보가 국회에 재입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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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관심 지역은 수도권인 하남시장·포천시장 보궐선거다. 직전 시장이 민주당 소속이었던 하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자유한국당 윤재군, 국민의당 유형욱, 바른정당 윤완채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포천은 더불어민주당 최호열, 자유한국당 김종천,바른정당 정종근 후보가 맞붙고 있다.

무소속 군수가 3선을 했던 괴산은 남무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송인헌 자유한국당 후보 외에 무소속 후보가 4명 출마한 상태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전북 전주·완주, 전남 순천·여수·해남 등 호남에서 치러지는 재보선은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경쟁하고 있다.

/조은지 인턴기자 ejee@sedaily.com

조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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