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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트럼프에 전화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미국과 협력하길 바란다"




시진핑, 트럼프에 전화 시진핑, 트럼프에 전화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미국과 협력하길 바란다"


시진핀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 전화를 걸었다.



12일 중국의 한 매체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 전화를 걸어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며 평화적 방법으로 미국과 협력하길 바란다"고 보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항공모함전단 등을 한반도로 배치시키며 북한 김정은 정권에 그 어느때보다도 강도높은 군사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중국 시진핑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전술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에 이어 한반도에서의 주도권도 사실상 미국에 넘겨주며 외교적 타격을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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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다급해진 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설득하고 북한을 6자회담 테이블에 부르기 위해 사실상 자존심을 버린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확실한 언급 없이 이번 정상회담이 성공적이었다면서 연내 중국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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