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박시은의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박시은이 어제(12일)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중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장면을 촬영하다 발을 헛딛는 바람에 떨어졌다”며 “바로 응급실을 찾아 진료를 받은 후 퇴원해 현재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뼈에는 이상이 없고, 인대가 살짝 놀란 상태기 때문에 큰 부상은 아니다. 이번 주는 원래 촬영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 회복을 하면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며 “다음 주에는 촬영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시은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MBC 아침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의 여주인공 오순남 역을 맡아 한창 촬영 중이었다.
그가 맡은 오순남은 서당의 훈장으로, 종갓집 며느리였던 여자가 갑자기 모든 것을 잃은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루어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