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늘의 종목]엔씨소프트, 리니지M 대박 전망에 상승세 예상

엔씨소프트(036570)가 모바일 신작 게임 리니지M의 흥행 가능성에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삼성증권은 사전예약 8시간 만에 100만명이 몰리는 등 리니지M의 흥행 조짐이 보인다며 제작사인 엔씨소프트의 목표가를 40만원에서 44만원으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8시간 예약자 100만명 돌파는 그동안 사전예약을 한 모바일 게임 가운데 최단 시간”이라며 “리니지M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 연구원은 “‘리니지M’ 흥행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 국내 로열티 매출이 감소해도 ‘리니지M’ 수익성이 높아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며 “‘리니지M’ 출시일까지 엔씨소프트의 수익추정치와 밸류에이션이 점진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엔씨소프트가 최근 발표한 게임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한 것도 긍정적 주가 전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30일 ‘프로야구 H2’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6위에 오르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야구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국내에 출시된 모바일 야구 게임 중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리니지 레드나이츠’, 3월 출시된 ‘파이널블레이드’가 흥행에 성공한 이후 3연속 흥행이다. 이 가운데 5월 출시 예정인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중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오늘의 엔씨소프트를 있게 한 리니지1의 모바일 버전이기 때문이다.

이경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