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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가계통신비 공약 발표, "취준생 인강 반값 할인?"

홍준표 가계통신비 공약 발표, “취준생 인강 반값 할인?”홍준표 가계통신비 공약 발표, “취준생 인강 반값 할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맞춤형 가계통신비 대책’ 공약이 화제다.


14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소득이 낮은 가구 및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가계통신비 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자유한국당이 지난 5년간 이동통신 가입비 폐지, 소비자 선택권 강화, 데이터 기반 요금제 실현, 휴대폰 유통시장에서 차별 금지, 경쟁활성화를 통한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도 소득이 낮은 가구 및 청년들의 경우 가계통신비 부담이 오히려 고소득층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실제 통신서비스 혜택이 필요한 계층 중심으로 가계통신비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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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는 ▷ 청년 지원 및 보호 강화를 위한 취업준비생의 인터넷 강의 콘텐츠 반값 할인(약 876억원 절감) ▷ 제4차 산업혁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창업 및 R&D 지원 기금 마련(약 123억원 출연) ▷ 국민의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망중립성 제도 완화 및 데이터 요금지원(Sponsored Data) 도입(약 4,500억원 절감) ▷ 소상공인, 청년창업자 및 청년구직자를 위한 데이터 추가 제공(약 2,073억원 절감) ▷ 장애인에 온라인 쇼핑 포인트 제공(약 358억원 절감) ▷ 청소년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 출시(약 1,440억원 절감) ▷ 저소득층 대상 스마트폰 할인 바우처 제공(약 1,900억원 절감) ▷ 중저가폰 출시 비중 확대(약 3,800억원 절감) ▷ 제조사 중고단말 유통 및 중고폰 부품 3년간 무상 지원(약 1,000억원 절감)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홍 후보는 공약들이 실현되면 연간 1조 6천억원 수준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홍 후보는 “장애인, 저소득층의 복지를 제고하고,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면서 소상공인, 벤처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국민 공감형 가계통신비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여 국민의 편익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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