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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상도] 박유천 커플 결혼과 일라이 부부 결혼 소식에 사뭇 다른 반응

박유천의 결혼 소식과 일라이 부부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지만 대중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이번 한 주도 핫하게 만든 스타들의 소식들을 정리해본다.

■안개: 박유천, 남양유업 손녀 황하나와 9월 결혼




박유천 측, “결혼 상대는 일반인 여성…따뜻한 시선 부탁” 공식입장 발표박유천 측, “결혼 상대는 일반인 여성…따뜻한 시선 부탁” 공식입장 발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9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유천은 지난해 말부터 교제해온 황씨와 이번 9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조심스럽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길 부탁했다. 현재 서울 강남구청에서 복무 중인 박유천은 오는 8월26일 소집 해제한다.

피앙세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홍 명예회장의 3남2녀 중 막내딸인 홍영혜씨와 황재필 영국 웨일스개발청 한국사무소장의 딸이다.

지난해 6월 박유천은 성폭행 및 성매매 등에 대해 잇따라 고소 당한 후 무혐의 처분을 받기는 했으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었기에 누리꾼들은 결혼 소식에도 마냥 축하의 박수를 보내지만은 않고 있다.

■맑음: 유키스 일라이, 레이싱 모델 지연수와 혼인신고 3년 만에 결혼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며 ‘조혼’ 가정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유키스 일라이가 아내 지연수와 6월 3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갖는다.

일라이는 11살 연상의 레이싱 모델인 지연수와 2014년 6월 5일 혼인신고 후 2016년 아들 민수 군을 얻었다. 혼인신고 이후 3년 만에 치르는 정식 결혼식으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일라이 부부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이며 아내 지연수씨는 최근 방송을 통해 레이싱 모델로 복귀하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했다.


■흐림: 아이유, 성희롱 BJ에 선처 없는 법적 조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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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성희롱 발언을 내뱉은 유투버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지난 12일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에서 19금 방송을 하는 A씨가 아이유를 비방하고 인신공격하는 발언을 일삼았다”며 “수위가 도를 넘어 이틀 안에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재발 방지 차원에서 A씨에 대한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이유와 애완견을 비교하며 “애완견은 나한테 ***를 대줄 수 없지만 아이유는 대줄 수가 있다” 등 거침없이 성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아이유의 법적 대응이 공지된 이후에도 A씨는 성희롱 발언을 팬심과 장난이었다고 해명하는 등 전혀 반성 없는 태도로 일관해 지켜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흐림: 문채원, 남자친구 사칭 남성에 법적 대응

문채원, 남자친구라고 사칭하는 누리꾼 고소 “성적 모욕에 강경 대응”문채원, 남자친구라고 사칭하는 누리꾼 고소 “성적 모욕에 강경 대응”


배우 문채원이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을 향해 강경 대응의 입장을 밝혔다.

문채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주, 문채원 배우의 남자친구라며 허무 맹랑한 이야기를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도 넘은 허위 글에 경고 공지했다”라며 “하지만 유투버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글을 게재하며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강남경찰서에 지난 11일 오후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누리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던 문채원은 사실이 아니기에 넘기려했으나, 그의 허위 주장을 믿는 여론이 점차 늘어나면서 결국 법적 카드를 빼 든 것.

고소당한 누리꾼은 문채원의 고소 소식에 도리어 자신이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역으로 신고를 하겠다고 나서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문채원의 강경 대응 결정에 여론은 걱정과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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