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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빅클럽도 함께 한 '세월호 3주기' 추모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은 16일, 세계적인 축구 클럽들도 추모의 대열에 동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박지성 선수의 홈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세월호 3주기에 대한 추모의 글을 남겼다. 맨유는 “3년 전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라며 “3년이 지난 오늘, 세월호는 육지로 나왔지만 9명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맨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합니다”라며 “9명의 미수습자가 모두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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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FC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도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FC 바르셀로나는 16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Remember 2014.04.16.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한국어 메시지를 게시했다. 또한 ‘클럽 이상의 클럽(Mes Que un Club)’ 클럽 상징 문구 위에 노란 리본을 함께 게시하며,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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