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개발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경기 화성과 용인시에 과적 차량이 많이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올 1·4분기 경기도 과적 차량 단속 건수는 38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7건보다 30%(87건) 가량 늘었다. 화성시가 지난해 25건에서 올해 51건으로, 용인시가 지난해 10건에서 25건으로 각각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도는 도로파손을 막기 위해 일과시간 외에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특별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이계삼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도로파손을 막기 위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단속과 예방활동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