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신한 판' 4년 만에 회원 800만 돌파

2030에 인기...누적결제액 13조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생활 결제 솔루션과 신한금융그룹의 각종 금융 혜택이 담긴 모바일 앱 ‘신한 판’이 회원 800만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17일 신한카드는 ‘신한 판’ 누적 가입 회원이 8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한 판은 신한카드의 모바일 앱카드 결제 서비스에 신한금융그룹의 금융서비스와 포인트 등의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앱이다. 쇼핑·게임·매거진·공과금납부 서비스와 41개사의 생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한 온·오프 연결(O2O) 서비스, 그리고 인터넷보험·자동차금융 등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 판의 지난 3월 말 기준 월 방문자는 320만명이며 월 이용금액은 5,9000억원에 달한다. 2013년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후 누적 결제액은 13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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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한카드 온라인 이용 회원의 54%가 신한 판 앱을 이용해 결제하고 있으며 이 중 2030세대 비중은 66.1%에 달하는 등 젊은 층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신한카드 측이 앱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주 이용 목적인 결제 외에 30대 이하는 포인트, 40대 이상은 금융 콘텐츠에 관심도가 높았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변화하는 결제 환경에서 고객의 편의성과 가치 있는 소비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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