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서구, 놀이터 모래 상태 점검 나선다

서울 강서구는 면역력이 약한 지역 내 어린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놀이터 모래 상태 점검에 나섰다. 크게 기생충(알)·중금속 등 두 개 분야로 나눠 검사한다. 반려동물이나 유기견 출입이 잦은 표층부 모래를 채취해 14개 기생충(알)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기생충이 발견되면 모래를 100도 이상 가열하는 소토법을 쓰거나 토양 소독, 혹은 새 모래로 교체할 예정이다. 납·수은 등 중금속이 검출되면 놀이터를 즉각 폐쇄하고 모래는 전량 교체한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아이가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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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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