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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분기 영업익 686억 전망-동부증권

18일 동부증권(016610)은 보고서에서 신세계(004170)에 대해 “연결 기준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신세계디에프와 대구점 매출 가세 때문”이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686억원으로 업종 내 양호한 수준인데 신세계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실적 개선과 면세점 적자 축소가 이익 개선의 주요인”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는 효과적 증축과 신규 출점으로 경쟁사 대비 오프라인에서 M/S가 상승하고 있다”며 “20%를 상회하는 온라인에서의 고성장은 다른 백화점 업체를 월등히 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4분기와 3·4분기 면세점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드 영향에 따른 중국인 관광 수요 변동에 따라 다소 불안정할 수 있지만 최근 면세점의 매출 추이는 신규면세점 중 단연 성공적”이라며 “긍정적 분기실적과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감안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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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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