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터치!Up&Down]안랩, 대선 시작과 함께 7거래일 만에 반등

안랩이 대선 개막과 함께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안랩은 17일 코스닥에서 전거래일 대비 16.95% 상승한 10만8,300원에 장을 마쳤다. 안랩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며 3월 중순부터 급등했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가면서 지난주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안랩 주가는 이날 하루에도 급변하는 장세를 연출했다. 개장 직후 3.45%가 빠져 8만9,400원까지 급락했다가 이후 상승 반전하면서 오전10시30분에는 10만9,100원까지 올라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81%나 급등했다. 안랩은 이후 다시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가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루 안랩의 주가 등락률은 8만8,400원에서 10만9,100원까지 약 2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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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의 반등은 안철수 후보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논란과 관련, 국민의당 측의 해명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밤 국민의당은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의 안랩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과 관련해 법적, 도덕적 흠결이 없다”며 “안랩의 BW 발행은 일부 재벌기업의 BW 발행 행태와 발행가격, 절차, 발행이유 등 모든 면에서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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