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5~16일 조사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후보 지지율은 문 후보 39.7%, 안 후보 32.8%, 홍 후보 13.1%,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3.2% 순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각각 0.9%포인트, 1.6%포인트 하락했다. 격차는 전주 6.2%포인트에서 6.9%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는 홍 후보의 지지율이 약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홍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8.7%에서 4.4%포인트 급등했다. 10%의 벽을 넘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보전금 반액 지급 기준도 충족했다.
다만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문 후보 44.8%, 안 후보 46.1%로 안 후보가 여전히 우세했다. 격차는 전주 2.3%포인트에서 1.3%포인트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