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친박계 좌장 서청원 "단합해 홍준표 도와야"

탄핵 주도 유승민 지지율 낮아... 탄핵 잘못됐다고 주장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갑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홍준표 후보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연합뉴스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갑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홍준표 후보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연합뉴스




친박계(친박근혜계) 좌장 격인 서청원(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좌고우면하지 말고 단합해 홍준표 후보를 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지난 17일 경기 화성갑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고 구속까지 되면서 이번 대선이 아주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야당이 탄핵을 주장하는 것은 그럴수 있지만 같은 여당에서, 얼마 전까지 하늘이 내려주신 분이라고까지 하던 사람들이 탄핵을 찬성한 것은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관련기사



현재 대구에서 ‘살인자는 용서해도 배신자는 용서 못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붙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탄핵 찬성(여론)이 70%라고 하는데, 탄핵을 주도한 유승민이 70%의 지지를 받고 있어야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 2% 대로 5위에 그치고 있다”며 “선대위와 당원들이 힘을 모아 홍준표 후보를 적극도와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지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