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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4분기 중국출하 감소폭 확대…목표가 하향 - 키움

현대차(005380)의 중국출하 감소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19일 현대차에 대해 “판매비중이 가장 높은 중국 출하 부진의 영향으로 주가도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차는 지난 1·4분기 1조원을 소폭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전년동기대비 23.2% 감소한 수치로 컨센서스보다도 12.7%를 밑돌 전망이다. 장문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4·4분기 우호적 환율이 적용된 수출 물량 재고가 1~2월 중 소진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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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장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 업종 내에서 현대차를 방어주로 판단했다. 장 연구원은 “현대차는 국내 믹스 개선과 이머징 회복, 수출 볼륨 기저효과는 여전히 유효한 만큼 이머징 회복으로 장기적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게 좋다”며 “주가 회복을 위해선 개선 중인 믹스, 이머징 실적 외에도 환율 개선, 중국 실적이 회복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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