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시즌 첫 무실점 세이브를 달성했다.
19일(한국시각)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9회 등판, 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획득했다.
이미 전날 시즌 첫 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은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시즌 2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날 평균자책점도 9.53에서 8.10으로 내렸으며 투구 수는 28개, 최고구속은 94마일(약 151km)까지 도달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이틀 연속 피츠버그에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2연승, 시즌 성적 5승 9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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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