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협회는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2기 정기총회를 열고 신한용 부회장(신한물산 대표)을 제7대 회장으로 선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신 회장은 개성공단 전면중단 상황을 고려해 협회를 확대 조직한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 대표공동위원장도 겸임한다. 신 회장은 인하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고 2014년부터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을 맡아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및 안정적 운영에 매진해 왔다. 신한용 신임 회장은 “심각한 남북갈등과 불확실한 대외환경속에서 막중한 자리를 맡아 부담이 크다”며 “회원사들의 단합을 통해 희망을 갖고 조만간 출범할 신정부와 개성공단 재개및 피해보상 협의를 강력히 추진해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