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정보기술(IT) 기업 씨디에스의 유지대(54) 대표를 4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유 대표는 30여년간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콘텐츠 개발에 매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대표는 지난 1997년 강원도 춘천에 씨디에스를 설립한 뒤 대학 차세대 종합정보망 플랫폼인 ‘SMART U.I’, 노트북 없이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USB Porting S/W’ 등의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보급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지난 2006년 8월 이후 지금까지 총 122명이 기능한국인에 선정됐는데 강원 지역인은 유 대표가 유일하다”며 “유 대표는 강원 ICT융합사업조합을 주도적으로 결성하고 ICT 융합캠퍼스를 개설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과 고용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30억원의 매출을 올린 씨디에스는 올해 5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디에스의 목표는 향후 5년 이내 50여명의 ICT 전문기술 인력을 고용하고 매출액을 100억원 이상 올리는 것이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