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KAIST 미 프린스턴 등 4개 대학, 핀테크 국제 컨퍼런스 개최한다

KAIST는 미국 프린스턴대를 비롯해 중국 칭화대, 프랑스 에드헥 비즈니스 스쿨 등과 함께 올해부터 매년 핀테크(FinTech) 국제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했다.


KAIST는 국제 핀테크 컨퍼런스가 전 세계 학계·산업계·규제 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핀테크와 로보어드바이저 산업에 관해 논의하는 국제학술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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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개인투자자를 위한 자산관리시스템’을 주제로 4월 26일부터 이틀간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열리는데 KAIST에서는 김우창 교수(KAIST 자산운용미래기술센터장)가 대표로 참석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컴퓨터 과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2000년도 튜링상 수상자인 앤드류 야오 칭화대 핀테크센터장과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뱅가드그룹 창업자인 존 보글 보글금융시장연구센터 대표, 밴드하임 금융센터 설립멤버인 존 멀비 프린스턴대 교수 등 세계적인 전문가와 학자들이 주요 연설자로 나서 로보어드바이저와 관련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 밖에 중국 알리바바그룹 자회사 알리페이의 운영사인 앤트 파이낸셜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금융투자회사인 메릴린치 등이 참여해 자사의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을 전시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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