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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김원해, 연극 ‘짬뽕’으로 시대의 아픔을 시원하게 달랜다

신스틸러 김원해, 연극 ‘짬뽕’으로 시대의 아픔을 시원하게 달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폭 넓은 연기로 대중의 사랑은 받고 있는 신스틸러 배우 김원해가 5.18을 소재로 한 연극 ‘짬뽕’ 에 주인공 신작로 역할로 출연한다.

김원해는 91년 뮤지컬<철부지들>로 데뷔하여 드라마 <시그널>, 영화 <명량>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 드라마 <김과장>, <힘 쎈 여자 도봉순>으로 명실상부한 신스틸러로 자리매김 하였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와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인정받고 있는 김원해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의 브라운관과 스크린과는 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훔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사진=극단 산/사진=극단 산


연극 [짬뽕]은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인 5.18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일어났다는 기발한 설정으로 짬뽕 배달사고로 5.18이 일어났다고 믿는 중국집 ‘춘래원’ 식구들이 소박한 꿈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 블랙코미디 연극이다.


2004년 초연을 시작으로 매년 5월 대학로 관객을 찾아 포복절도한 웃음과 그 뒤에 찾아오는 찡한 감동을 전달하며 대학로 대표 레퍼토리 연극으로 자리매김하였다.매년 정기공연 전석 매진, 누적관객 10만 관객수를 달성하면서 봄이 되면 가장 보고 싶은 연극으로 대학로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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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주인공인 중국집 사장 ‘신작로’역으로 발탁된 김원해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답답한 현 시대의 아픔을 시원하게 달래주는 ‘짬뽕’과도 같은 공연을 선보이려 한다.

연극 <짬뽕>은 5월 11일부터 7월 02일까지 신도림 프라임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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