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자동 잠금장치 디지털도어락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특허 출원이 급증하면서 사고와 범죄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똑똑해진 도어락이 여자 공중화장실은 여자만, 아파트 옥상은 어른만 자동으로 판별해 출입시키는 모습도 머지않았다.
특허청은 IoT와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도어락 특허 출원 건수가 2009년부터 5년간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 2014년 34건, 2015년 56건, 2016년 26건 등 최근 급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특허를 적용하면 사전 등록 없이 남자와 여자, 어른과 어린이를 정확하게 구분 못 했던 안면인식 기술의 약점을 개선하고 거실에서 말 한마디만으로 문을 열어주는 시대가 다가온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