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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44만명, 건보료 평균 13만 3천원 씩 더내야..."인상은 아니다"




직장인 844만명, 건보료 평균 13만 3천원 씩 더내야...직장인 844만명, 건보료 평균 13만 3천원 씩 더내야..."인상은 아니다"


직장인 844만명이 건보료를 평균 13만 3천원씩 추가로 납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작년 보수 인상분을 반영한 결과 총 1조8천293억원을 추가로 징수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정산 대상 직장인은 총 1천399만명인데, 이중 60.3%인 844만명이 지난해 보수가 올라 13만 3천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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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15년 보수(1∼3월은 2014년 보수)를 기준으로 2016년에 건강보험료를 부과했으며, 이달에 2016년에 발생한 보수 변동(호봉승급, 성과급 등)을 확인해 사후 정산을 했는데, 예를 들어 임금과 성과급 인상으로 2016년 연봉이 전년(5천만원)보다 400만원 증가한 A씨의 경우 12만2천520원을 더 납부해야 하는 형태다.

한편 정산보험료는 4월분 보험료와 함께 이달 25일 고지되며 공단은 이에 대해 "정산보험료는 작년에 냈어야 했던 보험료를 다음연도 4월까지 유예했다가 후납하는 것"이라며 "보험료가 일률적으로 증가하는 건강보험료 인상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사진 = 국민건강보험공단]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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