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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외인·기관 쌍끌이... 코스피 2,140선 방어 중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에 힘 입어 2,140선을 지키고 있다. 20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37포인트 오른 2,146.7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국 증시 하락 여파, 국제유가 수급 불균형 전망으로 전날보다 0.21포인트 내린 2,138.19에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지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 폭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현재 외국인은 779억원을, 기관은 1,088억원을 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전날과 비슷한 규모인 1,717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도 장 초반에 비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현재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71% 오른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는 14만1,000원(2.92%), NAVER는 1.80% 오른 79만1,000원, 삼성물산은 1.57%오른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7% 내린 20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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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담배2.97%), 자동차(2.57%), 가정용품(2.47%), 전기제품(2.31%), IT서비스(2.25%)가 상승세이며 디스플레이 패널(-2.74%), 결제관련서비스(-1.97%), 도로와 철도운송(-1.32%), 전자장비와 기기(-1.27%)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0.66포인트 오른 636.6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88포인트(0.14%) 오른 636.87에 출발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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