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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장한별, "레드애플 멤버 없어서 외롭지만 활동 수익 나누지 않는 것은 장점"

장한별이 레드애플로 활동 할 때와 혼자 활동 할 때의 차이를 말했다.

/사진제공=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엠브릿지엔터테인먼트/사진제공=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엠브릿지엔터테인먼트





레드애플 보컬 출신 장한별의 솔로 데뷔 싱글 ‘뭣 같은 LOVE’ 쇼케이스가 21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서교동에 위치한 홍대 드림홀에서 열렸다.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장한별은 ‘봄이 왔어요’ 라이브로 무대로 쇼케이스의 문을 열었다. 2011년 레드애플의 메인보컬로 가요계 데뷔한 장한별은 호주 브리즈번 출신으로 퀸즐랜드대학교 치과대학을 다니다 가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

장한별의 새 싱글 타이틀 곡 ‘뭣 같은 LOVE’는 심태현 작곡가의 작품으로 여기에 밴드 애쉬그레이, 그룹 클릭비로 활동 중인 노민혁이 노랫말을 붙여 탄생했다. 장한별 특유의 리듬감과 섹시한 목소리, 그리고 피처링으로 참여한 피에스타 린지와의 호흡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봄처럼 따뜻한 사운드가 특징이며, 부드럽고 듣기 편안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느낌으로 해석했다. 이와 함께 팝 성향의 이색적인 보이스와 어우러지는 악기의 질감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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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한별은 “멤버들과 같이서는 것, 혼자 서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운을 띄우며 “멤버들과 함께 활동 할 때는 기타를 월등히 잘 치는 멤버가 있고 전 보컬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나서서 기타를 치진 않았었다”고 전했다.

이어 “무게감이 다르다. 안 되면 다 제 탓이지 않느냐. 멤버들과 할 때도 물론 70프로는 제 탓이라고 했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분명히 외롭고 의지할 사람도 없는 부분이 있다. 소속사 분들, 가족, 친구들은 있지만 멤버들 만큼 저를 이해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장점이라면 활동한 것에 대해 1/n 안해도 된다. 수입에 신경 쓸 수 있다. 음악적으로 충돌할 부분이 없어서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한편, 장한별은 오는 23일 선공개곡 ‘봄이 왔어요’를 포함한 새 싱글 앨범 ‘뭣 같은 LOVE’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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