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대통령선거 벽보·현수막 잇따라 훼손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22일, 선거 벽보와 현수막 등이 훼손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하는 등 범인의 행방을 쫓고 있다.

봉화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봉화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선거연락소 외부에 부착한 문재인 후보 선거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 확인 결과 연락소 창문에 붙여 놓은 여러장의 문 후보 벽보 가운데 2장이 뜯겨 구겨진 채 버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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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는 이날 낮 12시께 북구 두호동 한 아파트 앞에 설치된 대선 후보 벽보 일부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됐다.

확인 결과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기호 2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기호 7번 경제애국당 오영국 후보의 얼굴 주변이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훼손된 후보의 선거사무소에 연락해 벽보를 교체하도록 하는 한편, 경찰은 현장 주변을 탐문 수사하고 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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