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의 주행거리가 제품에 따라 약 2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은 7종의 전기자전거 평가 결과,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자전거의 거리는 제품에 따라 약 2배씩 차이가 난다고 전했다.
전기모터 50%와 페달 50%의 힘으로 실험한 페달보조방식에서는 앰아이피테크(APOLLO MARS M3) 제품이 1회 충전으로 111㎞를 주행해 7개 제품 중 가장 멀리 이동할 수 있었으며, 게이트비젼(YUNBIKE C1) 제품의 주행거리는 60㎞로 전해졌다.
100% 전기모터로만 움직이는 방식에서는 알톤스포츠(CITY) 제품이 42㎞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게이트비젼(YUNBIKE C1)의 제품은 약 27㎞ 주행할 수 있었다.
한편 소비자원은 일부 제품에서 브레이크 레버 위치와 표시사항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