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이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바다에 조수 간만의 차로 폭 40여m, 길이 2.8㎞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열린다. 매년 축제기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50만여명이 찾아와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한 기적을 체험하고 있다. 올해는 ‘만남이 있는 신비의 바다’를 주제로 신비의 땅을 울려라 북놀이 퍼레이드, 동·서양 만남 횃불 퍼레이드, 뽕할머니 가족 대행진 및 코스프레 마임, 응답하라 ‘모세의 기적’, 만남 대국민 토크쇼 ‘내말 좀 들어봐’ 등 6가지의 주제행사와 65개의 행사가 준비됐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