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민연금공단은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단체 등 5개 기관이 ‘자영업체 근로자 사회보험 가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경제적 부담으로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자영업자와 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국민연금공단은 서울시 소재 1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국민연금 미가입 사업장을 발굴해 가입을 안내하고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의 창업 교육 시 공단의 전문강사가 사회보험과 노후준비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5월 11일부터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을 모두 신규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에 일반대출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내로 특별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원희 국민연금 이사장 직무대행은 “더 많은 자영업체 근로자들이 국민연금에 가입해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다각도로 협업을 확대해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