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경찰대 생활지도교수 김모(36) 경감을 성추행 혐의로 해임하고 충남 아산경찰서에 형사고발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경감은 지난달 말 충남 아산시 경찰대 인근 식당에서 재학생들과 술을 마시다 여학생 A씨의 신체 일부를 수 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대 출신인 김 경감은 지난 2015년부터 학생들의 대학생활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아오면서 학생들과 가깝게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 생활지도교수 맡으며 학생들과 가깝게 지내
해임 외에 별도로 형사고발 조치돼 경찰 수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