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한데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조성돼 배후수요까지 기대되는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에서 아파트·오피스텔 복합단지가 공급돼 주목을 끌고 있다.
한화건설은 25일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E3블록에 아파트·오피스텔 총 474가구로 조성되는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 1순위 청약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7~38층에 아파트 3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규모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84㎡ 420가구 △103㎡ 펜트하우스 4가구 △오피스텔 82㎡ 50실 등이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96만4,693㎡ 규모로 개발돼 약 7,000가구 2만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다. 지구 내에 주거시설과 유통·상업시설 등이 조성되고 인근에 항공국가산업단지·뿌리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돼 ‘직주근접’ 배후단지로 수혜가 기대된다.
항공국가산업단지는 오는 2020년까지 165만㎡ 규모로 개발되고 중형 민항기 등 완제기 최종 조립장, 항공 기술개발 연구 및 교육기관 등이 들어선다. 뿌리산업단지는 2018년까지 96만4,650㎡ 규모로 개발돼 금형·소성가공·열처리 등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의 또 다른 장점은 뛰어난 교통 인프라다. 단지 인근에 진주IC가 있어 남해고속도로, 통영~대전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남쪽의 KTX 진주역을 통해 경전선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고, 북쪽으로는 교통종합정보센터가 이전해올 예정이라 진주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교는 도보권에 유치원 및 초·중학교가 개교할 예정이고 경남정보고·경상대와 가좌지구 학원가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뒤편에 조성되는 5만6,000여㎡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예정)을 비롯한 문화공원·수변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한층 여유로운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김기영 한화건설 마케팅팀장은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은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대형 브랜드 단지로 진주혁신도시·항공국가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가 많아 지역 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는 주약동 766-41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