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4분기 면세점 매출액 전망은 5월 대선 이후 정책 방향에 따라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올해 1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사업은 현지 통화 기준으로 30% 수준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해 브랜드 선호에 대한 부분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 연구원은 “본격적으로 중국인 관광객 규제가 시작된 시기가 3월 중순 이후라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국내 부문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