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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1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밑돌아-이베스트투자증권

25일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조5,690억원, 영업이익은 6.2% 감소한 3,168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대체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 목표주가는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4분기 면세점 매출액 전망은 5월 대선 이후 정책 방향에 따라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올해 1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사업은 현지 통화 기준으로 30% 수준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해 브랜드 선호에 대한 부분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 연구원은 “본격적으로 중국인 관광객 규제가 시작된 시기가 3월 중순 이후라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국내 부문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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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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