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지질자원연구원-국토지리정보원,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한다

신중호(오른쪽)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과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았다./사진제공=한국지질자원연구원신중호(오른쪽)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과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았다./사진제공=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아프리카 지역의 자원공간정보 제공을 위해 지질자원과 공간정보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 간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국토교통부 소속 국토지리정보원은 25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백악기룸에서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프리카의 자원공간정보를 구축하고 광물자원을 비롯한 토목건설, ICT 분야 등 국내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국제기구 및 아프리카 국가와 공동 협력 대응 △사업 관리 및 성과물 품질관리 △자원공간정보 분야의 공동 기술개발 △전문기술 융복합을 통한 해외 진출사업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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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아프리카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발굴을 위해 유엔, 월드뱅크, 아프리카연합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범 프로젝트인 ‘유엔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 사업’을 2016년부터 수행 중에 있다. 아프리카 연합은 막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제대로 개발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프리카 자원비전을 채택했다.

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에 기여함은 물론 아프리카에 진출 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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